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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환경리포트] 프랑스 대통령실 "가스 보일러 나만 쓸게 국민들은 쓰지마"

세계 어디를 가든 사람 사는 것은 똑같다. 그것은 정치도 마찬가지다. 외국에 거주하거나 여행해 본 사람들이 많이 말하는 문장이다. 이 말은 정치에도 똑같이 적용되나 보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이 국민들은 가스보일러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대통령실에는 가스보일러 설치를 위한 10만 유로 예산이 책정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엘리제궁에서 한바탕 난리가 날 것! (Il y a de l'eau dans le gaz au plalais de l'Élysée) 프랑스 회계 법원과 상원이 55 Rue du Faubourg Saint-Honoré, 75008 Paris 주소로 향했다. 이 주소엔 프랑스 대통령이 거주하며 사무를 보는 엘리제궁이 있다. 그들이 엘리제궁에 온 이유는 복도에 설치된 새로운 난방..

[해외주식 톡!파원] 프랑스 매체가 바라본 대한민국 주식 시장은?

안녕하세요 유럽 현지에서 전해드립니다. 유럽 주식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 . 오늘은 프랑스 매체가 바라보는 한국 주식시장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프랑스 언론이 바라보는 아시아 증권 시장은 어떨까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주식 전문 매체 'BFM Bourse'는 올해 아시아 증권 시장 중 어느 국가가 좋은가?라는 내용으로 아시아 투자 시장을 분석하였는데요. 서구에 과소평가 된 아시아 증시 먼저 아시아 주요 시장은 그 중요성이 이미 상당하고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임에도 투자자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크레디 스위스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은 이미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2위와 4위의 주식시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크레이즈는 아시아 대륙은 전 세계 경제 성장의 44%를 차지한다며 중요한 시장임을 강..

[글로벌환경리포트] 미군 비밀 기지에서 발견된 '이것'. 인류 멸망 지표

옛 미군 비밀기지 냉동고 속에 잊혔던 이 퇴적물이 인류에게 경고를 주고 있다. 최근 우리 포스텍 공동 연구진은 "북극 해빙 속도가 너무 빠르다.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없으면 2030년, 있어도 2050년 모두 해빙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옛 미군 비밀 기지에서 발견된 하나의 샘플이 다시 한번 세계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5km 두께의 얼음층이 41만 6천 년 전 자연 온난화 기간 동안 그린란드에서 녹았으며, 현재 기후 변화에 이전 상상보다 훨씬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발견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 250만 년 동안 유지되어 온 얼음 요새라는 오랜 믿음을 뒤집는 것이다. "미래를 이해하려면 과거를 이해해야 한다"..

유럽에서 맥주를 가장 싸게 마실 수 있는 도시는?

맥주 애호가인가? 유럽에서 맥주 한잔을 상상하는가? 근데 미친 물가 유럽에서 비싼 돈을 내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 도시가 당신이 가야 할 곳이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이것' 한잔 시원하게 쭉 들이키면 금상이 첨화올시다. 시원한 맥주 한잔은 스트레스 받는 하루 마무리에 평화로움을 준다. 뜨거운 낮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부는 저녁이 되면 편의점이나 치킨집 노천 테이블에서 생맥주 한잔 마시며 지인들과 담소를 즐기는 시간은 잊을 수 없다. 격렬한 운동 후 마시는 한잔의 맥주는 뭉친 근육 피로를 풀어주는 느낌이다.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도 젊은층을 위주로 이젠 맥주 소비가 와인을 앞서고 있다. 현지 언론은 젊은 층들이 와인을 싫어하고 맥주를 선호하는 현상을 우려스럽게 보는 기사를 작성할 정도..

프랑스톡파원 2023.07.21

[글로벌환경리포트] 기후변화가 독일 노동 문화도 바꾼다. 직장인들 낮잠 자라!

인류의 산업과 노동문화가 기후변화로 인해 변하고 있다. ​ 유럽은 이번 여름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기록적인 폭염에 신음하고 있다. 유럽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산업 피해는 재작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냉해 피해로 프랑스 와인 농가가 쑥대밭이 되기도 하였다. 프랑스 기상청은 앞으로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와인 생산지가 점점 북쪽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에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스페인 남부 올리브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 기후변화는 산업뿐만 아니라 이제 노동 생활도 바꿀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폭염에 더 잘 적응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낮잠'(sieste)에 대한 근로자 인식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 독일은 지중해 주변의 폭염을 우려스럽게 지켜보면서 낮잠에서 영감을 얻어..

신 화폐 혁명? ② : 종이 지폐는 멸종할 것인가? 130개 중앙은행 코인 긍정

이제는 디지털 화폐 시대..130개 중앙은행 코인 고려 중 유럽연합(EU)이 디지털 화폐 발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 속에서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나이지리아의 e나이라 실패 사례를 보았다. 그렇다면 이 실패가 다른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즉 코인에도 나쁜 징조일까?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이 실패는 단지 디지털 중앙은행 화폐가 전통적인 신탁 형태에서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 것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중앙은행이 코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실'의 최근 조사결과를 통해 130개 중앙은행이 코인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중 11개 중앙은행은 이미 디지털 화폐를 시작했고, 나머지 중앙은행은 연구 또는 개발 단계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에코에포트] '내 차를 캐리어 처럼 고속버스 짐칸에?' 프랑스 교통 혁명 시대

자가용을 캐리어처럼 싣고 달리는 고속버스 수면 위를 비행하는 플라잉 페리 부산역에서 기차 타면 어느새 파리 도착 여행이 주는 설레임은 누구나 느껴본 경험일 것이다. 여행은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숨을 쉬게 해 주고, 복잡한 머릿속을 비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러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교통'이 필수다. 그러나 때로는 장시간 운전으로 여행이 스트레스로 바뀌기도 한다. 그러나 앞으로 몇 년 안에 여행지를 향한 교통이 새롭게 바뀔지도 모르겠다. 여기 앞으로 새로운 교통 혁명을 이끌어갈 프랑스 회사들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자가용 싣고 달리는 고속버스 시몬(Symone)이라 불리는 이 프랑스 스타트업은 수소로 구동되는 고속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수소 자동차가 현실이 되면서 수소 버스의 특별한 점..

[프랑스 강인하게 다니세요] 프랑스 공휴일 여행 안전 공지

프랑스 혁명 기념일을 맞아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은 프랑스 여행객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렸습니다. 현재 프랑스를 여행 중이신 우리 국민들은 아래 내용을 상기하여 안전하게 여행하시 바랍니다. 주프랑스 대사관 안전 공지 : 우리 여행객 늦은 귀가 조심! 7.14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맞아 전통적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시행되는 불꽃 놀이 등 각종 행사관련 안전사고, 소매치기, 늦은 귀가중 폭행 및 강도, 차량파손 및 방화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프랑스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외출시 및 차량보관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프랑스 정부 당국은 최근 프랑스 전역에서 발생했던 폭력시위가 7.13(목) 야간 – 7.14(금) 기념일간 재발할 것을 우려하여 치안 관련 ..

프랑스톡파원 2023.07.14

'어서와~ 한국은 X같지?' 외국인이 가장 해피한 나라 베스트 & 워스트!

혹시 일 때문에 외국에 나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국제자원봉사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나요? 지금 계신 나라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세계 가장 많은 해외 이주민 가입자를 갖고 있는 플랫폼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가 가입자들에게 수개월 동안 던진 질문이다. 171개 국적의 국외거주자 10,000명의 의견을 수렴한 인터네이션스는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나라 베스트와 가장 불행한 나라 워스트를 선정하였다. 지금 한국은 외국인에게 어떠한 곳일까? 외국인들 Happy한 나라 1위는? 1위는 멕시코였다. 멕시코는 2014년 이래로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 주민들이 친절하고 숙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

프랑스톡파원 2023.07.14

프랑스 정부·상원 "나랏돈 받는 자 주 20시간 활동해라" 국민의힘은 실업급여 폐지 검토

정부와 국민의힘 "실업급여 하한액 낮추거나 완전 폐지 방안 검토" 프랑스 상원도 연대노동수당 제도 개혁 법안 통과 나랏돈 받는 자! 주 15~20시간 활동해야 최근 실업급여를 수급한 사람이 장기간 베트남 여행을 떠나며 논란이 일었다. 구직을 위한 지원금인 실업급여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실업급여 제도 개선 공청회를 열었다. 현재 최저임금의 80%인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완전 폐지하는 방안을 포함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국인도 받을 수 있는 프랑스 노동수당 구직을 위한 지원금 개혁은 현재 한국 정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노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