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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에포트] '샤워 NO! 빨래 NO!' 지구 살리는 '노워시'

에코에포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노력하는 기업, 단체, 학계를 소개합니다. 주로 유럽 모습을 담습니다. '노워시' 운동이 들불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시작하여 '틱톡'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은 '노워시' 운동은 돈을 절약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틱톡에서 1,5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노워시' 운동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영국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있다. 그는 옵서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기본 법칙은 꼭 씻어야 할 일이 아니라면 씻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사람들이 옷과 머리를 덜 씻거나 아예 안 씻도록 장려하고 있다. 고탄소 세제는 목욕 시 물의 사용량과 마..

[에코에포트] 벨기에, 리튬 매장지 발견..전기차 가격 상승은 별도

에코에포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산업, 단체, 학계를 소개합니다. 주로 유럽 모습을 담습니다. 유럽 전문가들이 리튬이 부족하여 전기차용 배터리가 부족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벨기에에서 리튬 매장지가 발견되었다. 기후위기 시대가 도래했다. 많은 산업들은 이제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산업은 역시 자동차이다. 탄소 배출 그리고 대기오염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자동차의 변신이 가장 눈에 띄고 있다. 미국 회사 테슬라가 처음으로 전기자동차를 선보인 지 15년 만에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차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전기차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이 되면서 각 정부 차원에서 적극 장려하였고,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

[에코에포트] 해운 리더 유럽 두 회사 맞잡은 손 '탈탄소 선박'

에코에포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노력을 하고 있는 산업, 학계, 단체를 소개합니다. 주로 유럽 모습을 담습니다. 해운업계 두 거장이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해운업계 두 거목인 프랑스의 CMA CGM과 덴마크의 머스크(Maersk)가 탈탄소 가속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발표했다. 해운산업은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분야 중 하나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를 항공과 같이 해운업이 차지하고 있지만, 상품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7%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탄소 발자국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두 회사는 시간표를 정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이를 앞당기기를 원..

[에코에포트] 중국 칭화대 연구진 개발 "비 오는 날에도 사용 가능 태양광 패널"

에코에포트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친환경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 단체를 소개합니다. 빗물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이 새로운 기술은 빗방울의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는 태양열이 부족하거나 불규칙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다. 중국 칭화대학교 연구원들은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유망한 기술 혁신을 개발했다. 빗방울의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 태양전지 패널을 개발하여 기존의 태양전지 패널에 대한 흥미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프랑스 공영언론인 프랑스 앙포도 이 획기적인 발견은 전력 생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크게 보도했다. 레인 패널은 표면에 떨어지는 빗방울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 진동 원리를 이용한다. 이러한 진동을 포착하여 그래핀과 인듐-주..

[에코에포트] '챔스 맥주' 하이네켄, 재활용 인식 높이기 위해 '이것' 없앤다.

에코에포트는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단체를 소개합니다. 주로 유럽 소식을 전합니다. 9월 한 달 동안 하이네켄 맥주캔에서 상표명이 사라질 예정이다. 하이네켄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이다. 부드러운 거품과 청량한 맛으로 전 세계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네켄 프랑스는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맥주 캔에서 하이네켄 이름을 완전히 삭제할 예정이다. 이 작업은 335ml와 500ml에 적용된다. 이 임시 캔은 슈퍼마켓과 대형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네켄 상호 용지를 없애는 이번 이벤트 목적은 무엇일까? 목적은 심각한 환경문제와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하이네켄은 캔 용지에 회사명 대신 '재활용 가능'이라는 단어로 대체할 계..

[에코에포트] 플라스틱 못 줄여? 그럼 미생물 분해 플라스틱! 독일 연구팀 발견

에코에포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노력을 소개합니다. 주로 유럽 현지 이야기를 전합니다. 태평양에는 우리 국토보다 16배가 큰 쓰레기 섬이 있다. 바다 어미새들은 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라 착각하여 아기 새들에게 먹이고 있었다. 유엔은 인류가 앞으로도 계속 똑같은 방식으로 플라스틱을 배출한다면 몇 년 뒤에는 물고기 보다 플라스틱이 바다에 더 많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인류가 당면한 위기를 느낀 유엔 가입국은 플라스틱 오염 방지 협약 체결을 위해 정부 간 협상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한국에서 이 협상이 열린다. 플라스틱 오염 이제 끝이다!? 인류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인 플라스틱 오염. 줄이지 못한다면 차라리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들어버리자는 연구팀 생각이 현실로 바뀌고 있다. 독일 남서부에..

[에코에포트] QR 코드로 E-영수증 발급 '친환경 프랑스 스타트업'

프랑스, 8월 1일부터 종이 영수증 자동 발급 금지 시행 E-영수증 발급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노티시아' 주목 대한민국 과기부도 E-영수증 사업 선정 종이 영수증의 종말! 8월 1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요구하지 않는 한 결제 시 더 이상 종이 영수증을 기계적으로 발급하지 않게 된다. 이 조치는 2020년에 통과된 '낭비 방지와 순환 경제 법'에 따른 것으로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함이다. 현재 발급되는 영수증은 프랑스에서만 연간 15만 톤의 종이를 차지한다. 그렇지만 영수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이메일, 문자메시지, 주거래 은행 애플리케이션 구매 내역을 통해 디지털화된 영수증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몇 가지 예외사항에 해당하면 실물 영수증이 계속 자..

[에코에포트] '내 차를 캐리어 처럼 고속버스 짐칸에?' 프랑스 교통 혁명 시대

자가용을 캐리어처럼 싣고 달리는 고속버스 수면 위를 비행하는 플라잉 페리 부산역에서 기차 타면 어느새 파리 도착 여행이 주는 설레임은 누구나 느껴본 경험일 것이다. 여행은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숨을 쉬게 해 주고, 복잡한 머릿속을 비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러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교통'이 필수다. 그러나 때로는 장시간 운전으로 여행이 스트레스로 바뀌기도 한다. 그러나 앞으로 몇 년 안에 여행지를 향한 교통이 새롭게 바뀔지도 모르겠다. 여기 앞으로 새로운 교통 혁명을 이끌어갈 프랑스 회사들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자가용 싣고 달리는 고속버스 시몬(Symone)이라 불리는 이 프랑스 스타트업은 수소로 구동되는 고속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수소 자동차가 현실이 되면서 수소 버스의 특별한 점..

[에코에포트] 프랑스 국영철도 SNCF 1000헥타르 태양광 설치 계획 발표

* 에코에포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기업, 단체, 기관을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주로 유럽 현지 모습을 담습니다. 지난 6일(한국시간) 프랑스 국영철도회사 SNCF는 태양광 에너지 생산을 전담하는 새로운 자회사 'SNCF 르느블라블' 설립을 발표했다. 프랑스어로 르느블라블은 재생가능한이란 뜻이다. 이 그룹은 2030년까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계획을 갖고 1,000헥타르 부지를 확인했다. 이 지상 발전소는 현재 필요한 전력의 15~20%에 해당하는 양을 공급할 수 있다. 현재 80% 이상이 전기로 운행되는 15,000대 열차와 3,000개의 역을 보유한 SNCF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기관이다. SNCF는 2050년까지 9,000헥타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것을 목표..

[에코에포트] 프랑스 최초 하이브리드 열차 곧 달린다. 현대로템도 친환경 철도 공략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프랑스 최초 하이브리드 열차 선보일 예정 새로운 차량 개발해야 하는 수소 열차 대비 기존 차량 개조 가능 '경제적' 현대로템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공략 나서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가 도래했다. 지중해와 접해있는 프랑스 남부 옥시탕 지역은 툴루즈, 몽펠리에 등 유명 관광도시가 위치한 곳이다. 이곳 옥시탕에서 올해 말 또는 2024년 초 프랑스 최초의 하이브리드 열차가 철로를 달릴 예정이다. 프랑스 철도차량제조회사인 알스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실험적 상용 서비스 시작은 2023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마자메-툴루즈 구간, 로데즈-툴르즈 구간에 대한 승객 운송 허가를 받으면 2023년 말부터 본격 운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2024년 동안 그랑에스트 등 다른 지역으로 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