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

[유럽 강인하게 다니세요] 벨기에 도심서 총격 테러, 축구팬 스웨덴인 2명 사망

유럽 기운이 심상치 않습니다. 프랑스에 이어서 이번엔 벨기에에서 테러가 발생했는데요. 벨기에 수도 브뤼셀 도심에서 16일 신원 불명의 남성이 총격을 가해 스웨덴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저녁 7시 15분쯤 브뤼셀 도심 섕크테레르 광장 인근에서 스쿠터를 탄 한 남성이 건물의 입구로 뛰어 들어가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한 것입니다. 그는 총격을 가하기 전에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쳤다고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도주하던 범인은 추격하던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였습니다. 총격으로 사망한 두 스웨덴인은 이날 유로 2024 예선 경기(벨기에-스웨덴)를 보러 온 축구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정부에 이어서 벨기에 정부도 테러경보등급을 최고 등급으로 격상하..

프랑스톡파원 2023.10.17

[유럽 강인하게 다니세요] 그리스 이탈리아 여행 중이시면 산불 조심하세요

지금 그리스와 이탈리아 여행 중이신가요? 그럼 산불 조심하세요. 기후 위기로 유럽이 폭염, 산불, 가뭄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중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 거대 산불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 그리스 산불 피해 현황 남유럽이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산불의 기세가 덮치며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30년 만의 대 산불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그리스 최고의 휴양섬으로 꼽히는 로도스섬에선 이번 큰 산불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휴양섬인 이곳에서 벌써 주민과 관광객 1만 9천 명이 피난길에 오른 상태입니다. 그리스 산불은 원래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편이지만 이번처럼 수백 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

프랑스톡파원 2023.07.27

[유럽 안전하게 다니세요] 여름 유럽 여행 계획중이세요? 폭염에서 살아남는 노하우 TOP 4

유럽 현지에서 전해드리는 안전여행 소식 를 전해드립니다. 한국은 연일 장마와 폭우로 서울에서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었죠? 여기 유럽은 살인적인 폭염이 다시 다가왔습니다. 유럽에서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과 여행객들은 여름 폭염 안전하게 다니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노하우를 전달해 드립니다. 특히 유럽을 처음 방문하시는 여행객분들은 에어컨 없는 지하철, 매장, 호텔 등으로 당황스러우실 수 있는데요. 이 글 읽으시고 폭염에 건강을 해치지 않고 안전하게 유럽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2022년 여름 유럽 폭염 사망자 6만명..리옹은 벌써 40도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 연구팀은 지난해 5월 30일 ~ 9월 4일 동안 유럽에서 폭염으로 6만 1672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

프랑스톡파원 2023.07.11

해외여행 전 주목! 크로아티아 이 마을 갈 때 000 사용 금지!

혹시 이번 여름 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 중 이신가요? 그렇다면 크로아티아의 이 마을에 가시려면 여행 캐리어 가방은 잠시 묶어 놓으셔도 됩니다. 캐리어 가방 사용금지 한 유럽 첫 번째 마을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중세 도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보니크(Dubrovnik).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이곳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거주민들의 불편이 굉장히 많기도 한 곳입니다. 크로아티아 매체 '주탄지 리스트'는 두브로보니크 당국이 이번 여름부터 도시 내 캐리어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관광객들은 캐리어를 소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도시를 걸을 때는 캐리어를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합니다. (관광객 이두 강화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