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럽 현지에서 전해드립니다! 오늘 전해드릴 내용은 'KLM이 더 이상 에어프랑스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닌 이유'입니다. 9월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KLM 운항통제실 스크린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온도는 29도였고 예상 승객수는 8만 8천 명. 하지만 이제 KLM 비행기 이착륙 수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Why? 9월 1일 네덜란드 정부는 소음 공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2024년 11월 부터 국제공항의 연간 운항 횟수를 5만 회에서 4만 2,500회로 줄인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네덜란드 대표 항공사인 KLM에 직격타를 예고하는 것입니다.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은 승객 수 기준으로 유럽에서 두 번째로 바쁜 허브입니다. 여기에 네덜란드 항공편의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