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들이 더위로 50년 이내 사라진다? 작년 여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은 과학적으로 기록된 더위 최고곡점을 기반으로 해당하는 지역을 '걱정스러운 목록'에 올렸다. 연구 결과는 분명했다. 극심한 더위로 인해 이들 국가는 약 50년 안에 인구가 사라질 것이라는 것. 어떤 국가가 목록에 올랐을까? 안타깝게도 대부분 우리나라와 멀지 않은 아시아 국가들이었다. 목록에는 중국 북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일부 지역 및 남아시아 일부 국가는 사람이 살 수 없게 되는 곳으로 분류되었다. 상시 불타는 용광로인 아라비아 반도의 에미레이트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유럽 국가의 경우 여전히 '생존'할 수 있는 땅이겠지만, 일부 기후 학자들은 프랑스가 위치한 위도에서 폭염이 증가하여 여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