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기후위기전쟁 대응 훈련 시대다. 파리 시청은 12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13일 두 개의 구에서 '파리 기온 50도' 위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표는 극심한 폭염에 대비하는 것이다. 이번 기온 50도 대응 훈련은 세계 최초로 진행된다. 파리 13구와 19구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훈련에는 해당 지역 주민, 양로원 거주자, 초중고 학생, 파리 경찰청, 시민 안전 협회, 네트워크 관리자, 파리 소방청 등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같이 이루어진다. 이어서 17일에는 파리시 위기상황실에서 데스크의 위기 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이 훈련은 파리 전역에 걸친 폭염 상황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파리시와 대응 파트너의 능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의 목표는 역시 점점 심해지는 폭염에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