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7

[글로벌환경리포트] '13일 파리 기온 50도!' 파리시민 폭염 대응 훈련

이제는 기후위기전쟁 대응 훈련 시대다. 파리 시청은 12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13일 두 개의 구에서 '파리 기온 50도' 위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표는 극심한 폭염에 대비하는 것이다. 이번 기온 50도 대응 훈련은 세계 최초로 진행된다. 파리 13구와 19구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훈련에는 해당 지역 주민, 양로원 거주자, 초중고 학생, 파리 경찰청, 시민 안전 협회, 네트워크 관리자, 파리 소방청 등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같이 이루어진다. 이어서 17일에는 파리시 위기상황실에서 데스크의 위기 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이 훈련은 파리 전역에 걸친 폭염 상황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파리시와 대응 파트너의 능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의 목표는 역시 점점 심해지는 폭염에 대비..

서울보다 더 하네! 파리 월 85만원 3평 원룸 그리고 몰린 사람들

월 85만 원 3평 원룸 765명 지원자. 서울보다도 파리에서 보금자리 찾기는 훨씬 더 지옥이다. 파리 시내 3평(10제곱미터) 짜리 원룸이 601유로(85만 원)에 제공되는 것처럼 임대료가 계속 치솟고 있다. 이 3평 원룸 임대 공고 단 7일 만에 765명의 사람들이 계약하기 위해 방문하였다. 월 600유로 미만이면 파리에서 숙소를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아파트 크기와 상관없이 마찬가지이다. 14일(한국시간) 르 파리지엥에 따르면 파리에서 거주할 곳을 찾는 세입자들은 더 이상 부동산 자체를 보지않고 가격만 보고 있다고 한다. 601유로 가격으로 올라온 3평 원룸을 보기 위한 이 수많은 신청자들이 이를 증명한다. 파리 10구에 위치한 이 매물에는 7일 동안 765명이 방문하여 모두 임대 신청서를 ..

프랑스톡파원 2023.09.16

[글로벌환경리포트] 프랑스 대통령실 "가스 보일러 나만 쓸게 국민들은 쓰지마"

세계 어디를 가든 사람 사는 것은 똑같다. 그것은 정치도 마찬가지다. 외국에 거주하거나 여행해 본 사람들이 많이 말하는 문장이다. 이 말은 정치에도 똑같이 적용되나 보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이 국민들은 가스보일러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대통령실에는 가스보일러 설치를 위한 10만 유로 예산이 책정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엘리제궁에서 한바탕 난리가 날 것! (Il y a de l'eau dans le gaz au plalais de l'Élysée) 프랑스 회계 법원과 상원이 55 Rue du Faubourg Saint-Honoré, 75008 Paris 주소로 향했다. 이 주소엔 프랑스 대통령이 거주하며 사무를 보는 엘리제궁이 있다. 그들이 엘리제궁에 온 이유는 복도에 설치된 새로운 난방..

[프랑스 강인하게 다니세요] 프랑스 공휴일 여행 안전 공지

프랑스 혁명 기념일을 맞아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은 프랑스 여행객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렸습니다. 현재 프랑스를 여행 중이신 우리 국민들은 아래 내용을 상기하여 안전하게 여행하시 바랍니다. 주프랑스 대사관 안전 공지 : 우리 여행객 늦은 귀가 조심! 7.14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맞아 전통적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시행되는 불꽃 놀이 등 각종 행사관련 안전사고, 소매치기, 늦은 귀가중 폭행 및 강도, 차량파손 및 방화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프랑스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외출시 및 차량보관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프랑스 정부 당국은 최근 프랑스 전역에서 발생했던 폭력시위가 7.13(목) 야간 – 7.14(금) 기념일간 재발할 것을 우려하여 치안 관련 ..

프랑스톡파원 2023.07.14

[유럽 안전하게 다니세요] 이강인도 파리 오기전 봐야할 뉴스

안녕하세요. 프랑스 현지에서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환경과 경제 뉴스가 아니라 유럽 안전 여행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휴가 계획 세우고 계시죠? 아마 유럽으로의 배낭여행을 꾸리고 있는 청춘들, 숨 막히는 직장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잊고자 파리행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계시는 직장인 분들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프랑스 오시기 전에 아래 내용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국내 매체를 통해 보도가 되어 아시겠지만, 현재 프랑스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시위가 격화되어 폭동으로 변하였습니다. 이에, 약탈 방화가 연일 이어졌습니다. 파리 외곽 도시 시장 관사에도 폭동으로 인한 방화가 일어나 관사에서 자고 있던 시장 부인과 두 자녀가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사다리가 옆집에 걸쳐있어..

프랑스톡파원 2023.07.06

[에코에포트] 파리에서 붙었다! 보잉 vs 에어버스..4차 항공 산업 공중전 시작

"옛날의 좋았던 시절이 돌아왔다"(Good old time) 파리 에어쇼가 19일(한국시간) 개최되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에어쇼 개최 전 탈탄소화 항공 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항공 산업계는 이번 파리 에어쇼가 항공 혁명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중 세계 항공기 제조업체 양대산맥인 에어버스와 보잉 중 누가 이번 파리 에어쇼에서 승리할 것인가에 초첨이 맞춰지고 있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CEO는 "좋은 시절이 다시 돌아왔다"라고 최근 말했다. 무슨 뜻일까? 지난 6개월 동안 이 두 기업의 주문 매수량만 보면 바로 그 뜻을 알 수 있다. 에어버스와 보잉은 각각 2,000대 이상의 주문을 발주하거나 발표했다. 항공 산업계의 호황이다. 에어버..

[에코에포트] 마크롱 대통령, 수소 항공 엔진 개발 회사 지원 선정..한화는 기회 포착

마크롱 대통령, 파리 에어쇼 앞서 친환경 항공 산업 투자 적극 지원 정부 지원금 받는 2개 수소 엔진 업체 선정 한화 김동관 부회장 직접 파리 찾아 협력 비즈니스 펼칠 예정 요즘 파리가 한국 언론에서 아주 뜨겁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 선수가 파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오늘부터 파리 에어쇼가 열린다. 프랑스 정부는 2030 탄소중립 달성 목표 일환으로 항공 부문의 탈탄소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 에어쇼를 앞두고 '프랑스에서 저탄소 항공기를 생산하기 위한 프로젝트' 공모 선정자를 발표했다. 선정된 9개의 프로젝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