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로투자노트] 프랑스 주식 부자 첫 걸음 : 1단계 계좌 선택

 

 주식은 하나의 상품이다. 상품은 사고팔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상품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매매를 할 수 있는 시장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주식 시장이라 한다. 그리고 주식과  채권을 사고팔 수 있는 시장을 거래소라고 부른다. 한국의 경우 한국 거래소가 있듯이 프랑스도 증권 거래소가 있다. 

 

 12세기 프랑스에서는 은행들 대신 농업 공동체의 빚을 관리하고 규제하는 일에 관여하는 환 거래소(Courtier de change)가 생겼다. 이들은 부채로 거래하였기에 최초의 중개인으로 불릴 수 있었다고 한다.

 

 아무튼 이 거래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사기위해서는 계좌가 필요하다. 프랑스에서는 주식을 매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계좌로 두 가지 유형이 있다.

 

1. PEA(Plan épargne en actions) : 저축형 주식 플랜 

2. Compte-titres ordinaire : 일반 증권 계좌 

 

그럼 프랑스 주식 부자되기 첫 발걸음을 떼기 위해 이 두 가지 계좌에 대한 장단점을 간단히 살펴보자.

 

PEA  : 저축형 주식 플랜 

PEA는 낮은 세금 혜택을 누리면서 주식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세금이 어마무시한 프랑스에서 세금 혜택은 정말로 큰 이점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조건들이 있는 것은 안 비밀.

 

PEA의 장점은 세금 효율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PEA를 개설한 후 5년이 지나면 주식에서 발생하는 자본 이득과 배당금에 대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여기에는 몇 가지 제한이 있다.

 

· 유럽 주식만 매수 할 수 있다.

· 개설 후 5년 이내에 인출하면 계좌가 폐쇄된다

· PEA는 예치금이 150,000유로로 제한된다.

· PEA 계좌는 딱 하나만 가질 수 있다.

장점 :
프랑스 또는 유럽 주식을 매수하려는 경우 PEA는 훌륭한 투자 수단이다. 
면세 혜택은 일반 증권 계좌에 비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한다. 

 

Compte-titres ordinaire : 일반 증권 계좌

 

일반 증권 계좌는 모든 종류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범용 계좌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제한 없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일반 증권 계좌가 제공하는 옵션은 주식 매수만이 아니다!

 

·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수익을 배가할 수 있는 금융 파생 상품 투자 가능

·  파생상품이나 SRD를 이용해 특정 주식을 공매도하여 가격 하락에 배팅 가능 

 

그렇지만 공매도와 같은 레버리지는 큰 위험을 수반한다!

 

일반 증권 계좌의 또 다른 현실적인 장점은 수수료이다. 가격을 낮추는 국제 중개인 덕분에 PEA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다. 따라서 일반 증권 계좌에서 주식을 사고파는 데 드는 비용이 PEA보다 저렴하다.

 

나의 선택은?

정기적으로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하거나 승수 효과를 노리고 투자하고 싶다면 증권 계좌가 좋고,
반면에 장기적으로 주식을 매수하여 보유하고자 한다면 PEA가 적합하다. 

나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그렇지만 PEA의 경우 개설 후 5년 이내 계좌에서 인출할 수 없는 제약이 너무 크다. 
징글징글한 세금의 나라 프랑스에서 세금 혜택은 상당한 큰 이점이지만 
오히려 미래적으로 보면 정기적 주식시장에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는 일반 증권 계좌를 선택하고자 한다.

 

프랑스 주식 부자 다음 발걸음 : 최고의 증권사를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