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87

[친환경유로투자노트] 유로주식 투자 훈련소 - 세계 주식 투자 레전드의 17가지 명언

투자 세계에서는 종종 초보 투자자와 숙련된 투자자 모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위대한 투자자와 트레이더의 캐치프레이즈와 격언을 입에 달곤 한다. 이러한 격언 중 상당수는 말 그대로 그 자체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구성하는 단어를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제대로 외우고 익히면 훌륭한 투자자 서랍에 항상 있어야 하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될 수 있는 문구, 철학, 언어가 있다. 이는 올바른 또는 잘못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므로 문자 그대로 이를 해석해야 한다. 그중 세계 주식 투자 레전드의 명언 17가지를 준비하였다. 1. 첫 번째 규칙! 절대 돈을 잃지 마라! 두 번째 규칙! 첫 번째 규칙을 잊지 마라! 워렌 버핏 2. 비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방주를 짓는 것이다. 워렌 버핏 ..

[글로벌환경리포트] 현장 취재 - 프랑스 해양법 미래와 전문가들의 환경 토론..후쿠시마는?

프랑스 서부 대서양에 위치한 작은 해변 도시 레 사블르 돌론. 매년 이곳은 대서양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오는 관광객으로 붐빈다. 6월 초인데도 더워진 날씨 때문일까 해변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일광욕과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그렇게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과는 달리 한 곳에서는 바다를 지키기 위한 법률가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앙제 대학교 법과대학이 매년 주최하는 국제 해양법 박사과정생 교류 모임은 어느새 올해로 4번째가 되었다. 이 모임은 프랑스 전역에서 해양법을 연구하는 박사과정생을 초청하여 서로 연구 과제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그리고 명망 있는 국제법 전문가들도 참석하여 예비 학자들에게 논문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준다. 논문 심사와 같이 딱딱하고..

[친환경유로투자노트] 유로주식 투자 훈련소 - K의 가르침, 위대한 기업과 함께 하라

강방천의 가치 투자, '위대한 기업과 오래 함께 해라' 나는 친환경 투자를 선택했다. 나이 마흔 즈음에 가 돼서야 주식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다거나, 부자가 되어서 내가 꿈꾸던 살겠다는 생각? 당연히 크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유럽에 살면서 격변하는 세상을 보며 경제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내가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나를 돌이켜보니 할 줄 아는 게 없는 무능력의 극치였다. 그렇지만, 지구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좋은 기업을 찾고 투자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되리라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는 ‘절대 주식하지 마라’를 늘 강조하셨다. 그런 탓인지 주식이란 단어를 들으면 두려움이 ..

[에코에포트] 영화인들 환경 책임감을 가지라! 칸에서의 절규...K-미디어는?

'전환을 위한 시네마 연합' 칸에서 영화계 전문가들에 행동 촉구 기후 변화 위기! 영화계 선한 영향력 발휘해야 K-미디어도 바뀌어야 전 세계 영화인들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가 현재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다. 수많은 스타 배우와 감독들이 참석하여 칸에서의 기립 박수를 즐긴다. 그런데 칸 다른 한 편에서는 영화인들이 조금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코앞에 다가온 기후 변화 위기에 영화인들이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5월 22일 칸에서 이자벨 아자니, 시릴 디옹, 루이 가렐, 나탈리 포트만 등 400명이 넘는 영화계 전문가들이 환경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전환을 위한 시네마 연합’(Cinema uni pour la transition) 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들은 프랑스 언론 ‘르 몽드..

[에코에포트] 장례 서비스도 이제는 친환경! 자전거 영구차 파리 등장..경찰은 허가 취소

* 에코에포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기업, 단체, 기관을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주로 유럽 현지 모습을 담습니다. 미국, 덴마크 이어 프랑스에서도 자전거 영구차 등장 파리 경찰은 1달 만에 허가 취소...'미래적,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인정해야' 촉구 파리 시내에 이상한 모습의 자전거가 달린다. 이 자전거의 이름은 ‘코비시클레트’(corbicyclette)라 불린다. 무슨 뜻일까? 프랑스어로 자전거를 뜻하는 ‘bicyclette’와 영구차를 뜻하는 'corbillard'를 합친 단어이다. 즉 자전거 영구차로 이해하면 된다. 장례 서비스 회사 ‘르 씨엘 엔 라 떼르’를 창립한 이자벨 플뤼메로가 이 코비시클레트를 타고 파리를 누비자 사람들의 시선이 쏠린다. 코비시클레트는 미국과 덴마크에서..

[글로벌환경리포트] 더는 기후 ‘위기’가 아니다 ② : 프랑스 온도 +4℃ = 여름 온도 50℃

2030년 지구 온도 +4℃? 2015년 12월 파리에 세계 정상들이 도착하였다. 그들은 지구가 더 이상 더워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그들은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것이 ‘파리 협정’의 주된 목표였다. 일말의 희망을 갖고 체결되었던 이 2℃ 상승 억제 목표는 처참히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5월 프랑스 정부는 공식적으로 프랑스 본토의 온도가 앞으로 4℃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하였다. 국가생태전환위원회는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지구의 온도가 세기말까지3℃, 2030년까지 1.5℃, 2050년까지 2℃ 상승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가설을 유지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공식 의견을 발표하였다. ..

[글로벌환경리포트] 더는 기후 '위기'가 아니다 ① : 스페인 올리브가 사라졌다.

스페인 농업 생산 정점은 이미 끝났다. 메마르고 갈라진 땅. 스페인의 저수량은 25~50%에 불과하다. 물이 사라진 호수 바닥에서 교회의 종탑이 발견되었다. 스페인 남쪽 지방 안달루시아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고, 4월 기온은 44도까지 올랐다. 이제 ‘대가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이미 전체 농업 모델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세르쥬 자카 농업기후학 박사는 “스페인의 농업 생산 정점은 이미 끝났다”라고 말한다. 그는 “기후 때문에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생산이 지속될 수 없을 것이다.”라며, “2050년이 되면 스페인은 더 이상 유럽의 과수원이 되지 못할 것이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북쪽에 있는 국가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인에서는 이미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