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5

[에코에포트] '챔스 맥주' 하이네켄, 재활용 인식 높이기 위해 '이것' 없앤다.

에코에포트는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단체를 소개합니다. 주로 유럽 소식을 전합니다. 9월 한 달 동안 하이네켄 맥주캔에서 상표명이 사라질 예정이다. 하이네켄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이다. 부드러운 거품과 청량한 맛으로 전 세계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네켄 프랑스는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맥주 캔에서 하이네켄 이름을 완전히 삭제할 예정이다. 이 작업은 335ml와 500ml에 적용된다. 이 임시 캔은 슈퍼마켓과 대형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네켄 상호 용지를 없애는 이번 이벤트 목적은 무엇일까? 목적은 심각한 환경문제와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하이네켄은 캔 용지에 회사명 대신 '재활용 가능'이라는 단어로 대체할 계..

프랑스가 부자에 적대적? 백만장자 많은 국가 0위!

2022년 전 세계 백만장자 중 약 5%가 프랑스에 거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세계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국가 중 3위에 오르게 되었다. 일반적인 견해와 달리 프랑스는 부자들에 적대적인 국가가 아니다. 스위스 은행 UBS가 발표한 2023 세계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세계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국가 목록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백만장자의 38% 이상이 거주하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중국이 10.5%로 추격 중이다. 2022년에는 프랑스의 백만장자 수가 약 280만 명으로 전 세계 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그동안 3위에 랭크되었던 일본은 프랑스에 추월당하며 4위로 밀려났다. 2022년도에 프랑스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과 같은 다른 선..

프랑스톡파원 2023.08.17

[글로벌환경리포트] 프랑스 매체 '다가오는 8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심층 취재'

프랑스 뉴스 전문 채널이 다가오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심층 보도하였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뉴스 채널 BFM TV는 8월 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내부, 주변국 그리고 일부 과학자들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쓰나미 사태 이후 가동이 중단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134만 톤을 8월 말까지 방출할 계획이다. 비극이 일어난 지 12년이 지난 지금 일본은 수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계획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승인을 받았다. IAEA는 134만 톤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것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고 "인구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다"라고 판단한 것이다. 도쿄전력 관리..

[글로벌환경리포트] 독일 세계 첫 수소 열차 금새 운행 종료, 경쟁력 없어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던 수소의 시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가? 야심 차게 철로에 모습을 보인 세계 첫 수소 열차가 결국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독일 니더작센 교통청은 2022년 8월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되는 여객 열차를 개통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EU는 이 새로운 발걸음에 대해 기후 목표라는 이름으로 상을 수여했다. 유럽 지역 열차의 절반은 여전히 디젤로 운행되고 있으며, 2019년에 39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배출했다. 니더작센 교통청은 많은 출자와 트로피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하게 방향을 바꾸었다. 최근 시장 조사에 따르면 수소는 전기보다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수소의 시대가 금세 지나가버린 것이다. 교통청은 2037년으로 예정된 디젤 차량 퇴출을 계속 이어..

[에코에포트] QR 코드로 E-영수증 발급 '친환경 프랑스 스타트업'

프랑스, 8월 1일부터 종이 영수증 자동 발급 금지 시행 E-영수증 발급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노티시아' 주목 대한민국 과기부도 E-영수증 사업 선정 종이 영수증의 종말! 8월 1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요구하지 않는 한 결제 시 더 이상 종이 영수증을 기계적으로 발급하지 않게 된다. 이 조치는 2020년에 통과된 '낭비 방지와 순환 경제 법'에 따른 것으로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함이다. 현재 발급되는 영수증은 프랑스에서만 연간 15만 톤의 종이를 차지한다. 그렇지만 영수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이메일, 문자메시지, 주거래 은행 애플리케이션 구매 내역을 통해 디지털화된 영수증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몇 가지 예외사항에 해당하면 실물 영수증이 계속 자..

[글로벌환경리포트] 프랑스 빙하학자 "우리 아이들은 눈 없는 알프스 보게 될 것"

"우리 자녀들은 알프스에 눈이 있었는지 모를 것이다" 실뱅 쿠테랑은 빙하 지형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프랑스 빙하학자다. 그는 수십 년 동안 프랑스 알프스를 관찰해 왔으며 빙하 상태가 심각한 상태라고 전하고 있다. "우리는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세계기상기구의 최신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빙하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알프스 지역은 겨울에는 눈이 부족하고 여름에는 매우 덥고 건조함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오트 사부아에 있는 몽블랑에는 수 천 년 전에 형성된 6개의 빙하가 있다. 이 6개 빙하가 지구 온난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쿠테랑은 "빙하는 기후 변화의 증인이자 무엇보다도 직접적인 희생자"라며, 빙하 상태가 매년 최악으로 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지구 ..

34세 신임 프랑스 교육부 장관 "학교내 괴롭힘 엄벌, 무너진 교권 회복 다짐"

34세 젊은 프랑스 교육부 장관 학교 내 괴롭힘, 무너진 공화국 교권 회복 약속 학교 내 괴롭힘 단호하게 대응, 이슬람 전통 복장 착용 안 돼! 교복 입히겠다는 학교 있으면 찬성 무너진 대한민국 교권, 우리 정치는 오로지 '전 정권 탓' '종북몰이' '교사는 예비살인자' 1989년생 신임 프랑스 교육부 장관이 왕따와 공화국 교육 권위 회복을 약속했다. 교복 착용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아탈 신임 교육부 장관은 학교 내 괴롭힘에 대한 대응이 '준엄하게' implacable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27일(한국시간) 아탈 장관은 프랑스 매체 '미디 리브르'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명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선 지난 5월 파-드-칼레 지역에서 13살 린제이가 자살한 이후 학..

프랑스톡파원 2023.07.30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선정 된 유럽 국가 순위는? 그래도 한국에 밀려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는 어디일까? 6일(한국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를 2022년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선정했다. 이 순위는 2016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으며, 12개 주요 분야 아래 31개 기준을 종합하여 순위를 매기고 있다. 유럽 더나아가 글로벌 혁신 국가 '스위스' 수년 동안 스위스는 유럽 연구 환경뿐만 아니라 글로벌 연구 환경도 지배해왔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서 조사한 순위를 살펴보면 2022년 스위스는 미국, 스웨덴, 영국, 네덜란드를 제치고 12년 연속으로 가장 혁신적인 국가 1위를 차지했다. 31개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유럽 평가 방식에서 스위스는 종합 점수 139.6점으로 모든 기준에서 유럽 평균보다 39.6% ..

프랑스톡파원 2023.07.25

[글로벌환경리포트] 프랑스 대통령실 "가스 보일러 나만 쓸게 국민들은 쓰지마"

세계 어디를 가든 사람 사는 것은 똑같다. 그것은 정치도 마찬가지다. 외국에 거주하거나 여행해 본 사람들이 많이 말하는 문장이다. 이 말은 정치에도 똑같이 적용되나 보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이 국민들은 가스보일러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대통령실에는 가스보일러 설치를 위한 10만 유로 예산이 책정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엘리제궁에서 한바탕 난리가 날 것! (Il y a de l'eau dans le gaz au plalais de l'Élysée) 프랑스 회계 법원과 상원이 55 Rue du Faubourg Saint-Honoré, 75008 Paris 주소로 향했다. 이 주소엔 프랑스 대통령이 거주하며 사무를 보는 엘리제궁이 있다. 그들이 엘리제궁에 온 이유는 복도에 설치된 새로운 난방..

[에코에포트] '내 차를 캐리어 처럼 고속버스 짐칸에?' 프랑스 교통 혁명 시대

자가용을 캐리어처럼 싣고 달리는 고속버스 수면 위를 비행하는 플라잉 페리 부산역에서 기차 타면 어느새 파리 도착 여행이 주는 설레임은 누구나 느껴본 경험일 것이다. 여행은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숨을 쉬게 해 주고, 복잡한 머릿속을 비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러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교통'이 필수다. 그러나 때로는 장시간 운전으로 여행이 스트레스로 바뀌기도 한다. 그러나 앞으로 몇 년 안에 여행지를 향한 교통이 새롭게 바뀔지도 모르겠다. 여기 앞으로 새로운 교통 혁명을 이끌어갈 프랑스 회사들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자가용 싣고 달리는 고속버스 시몬(Symone)이라 불리는 이 프랑스 스타트업은 수소로 구동되는 고속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수소 자동차가 현실이 되면서 수소 버스의 특별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