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유럽의 한 연구소가 75세 노인들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가장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프랑스 국립 인구문제 연구소(INED)는 '인구 문제가 기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유럽의 사례'라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이산화탄소 개인 배출량이 75세 전후에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27일(한국시간) 발표된 동 연구 결과는 유럽 인구에서 각 개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나이가 들면서 증가함을 보여준다. INED는 유럽 인구의 고령화를 배경으로 이 문제를 기후 정책의 또 다른 과제로 보고 있다. 연구 참여자들은 "노년층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고, 여기에 인구가 더 많아짐에 따라 앞으로 몇 년 동안 노년층에 의한 탄소 배출 비율이 증가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