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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환경리포트] 독일 세계 첫 수소 열차 금새 운행 종료, 경쟁력 없어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던 수소의 시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가? 야심 차게 철로에 모습을 보인 세계 첫 수소 열차가 결국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독일 니더작센 교통청은 2022년 8월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되는 여객 열차를 개통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EU는 이 새로운 발걸음에 대해 기후 목표라는 이름으로 상을 수여했다. 유럽 지역 열차의 절반은 여전히 디젤로 운행되고 있으며, 2019년에 39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배출했다. 니더작센 교통청은 많은 출자와 트로피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하게 방향을 바꾸었다. 최근 시장 조사에 따르면 수소는 전기보다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수소의 시대가 금세 지나가버린 것이다. 교통청은 2037년으로 예정된 디젤 차량 퇴출을 계속 이어..

[에코에포트] 플라스틱 못 줄여? 그럼 미생물 분해 플라스틱! 독일 연구팀 발견

에코에포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노력을 소개합니다. 주로 유럽 현지 이야기를 전합니다. 태평양에는 우리 국토보다 16배가 큰 쓰레기 섬이 있다. 바다 어미새들은 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라 착각하여 아기 새들에게 먹이고 있었다. 유엔은 인류가 앞으로도 계속 똑같은 방식으로 플라스틱을 배출한다면 몇 년 뒤에는 물고기 보다 플라스틱이 바다에 더 많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인류가 당면한 위기를 느낀 유엔 가입국은 플라스틱 오염 방지 협약 체결을 위해 정부 간 협상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한국에서 이 협상이 열린다. 플라스틱 오염 이제 끝이다!? 인류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인 플라스틱 오염. 줄이지 못한다면 차라리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들어버리자는 연구팀 생각이 현실로 바뀌고 있다. 독일 남서부에..

[에코에포트] QR 코드로 E-영수증 발급 '친환경 프랑스 스타트업'

프랑스, 8월 1일부터 종이 영수증 자동 발급 금지 시행 E-영수증 발급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노티시아' 주목 대한민국 과기부도 E-영수증 사업 선정 종이 영수증의 종말! 8월 1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요구하지 않는 한 결제 시 더 이상 종이 영수증을 기계적으로 발급하지 않게 된다. 이 조치는 2020년에 통과된 '낭비 방지와 순환 경제 법'에 따른 것으로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함이다. 현재 발급되는 영수증은 프랑스에서만 연간 15만 톤의 종이를 차지한다. 그렇지만 영수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이메일, 문자메시지, 주거래 은행 애플리케이션 구매 내역을 통해 디지털화된 영수증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몇 가지 예외사항에 해당하면 실물 영수증이 계속 자..

[글로벌환경리포트] 프랑스 빙하학자 "우리 아이들은 눈 없는 알프스 보게 될 것"

"우리 자녀들은 알프스에 눈이 있었는지 모를 것이다" 실뱅 쿠테랑은 빙하 지형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프랑스 빙하학자다. 그는 수십 년 동안 프랑스 알프스를 관찰해 왔으며 빙하 상태가 심각한 상태라고 전하고 있다. "우리는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세계기상기구의 최신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빙하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알프스 지역은 겨울에는 눈이 부족하고 여름에는 매우 덥고 건조함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오트 사부아에 있는 몽블랑에는 수 천 년 전에 형성된 6개의 빙하가 있다. 이 6개 빙하가 지구 온난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쿠테랑은 "빙하는 기후 변화의 증인이자 무엇보다도 직접적인 희생자"라며, 빙하 상태가 매년 최악으로 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지구 ..

34세 신임 프랑스 교육부 장관 "학교내 괴롭힘 엄벌, 무너진 교권 회복 다짐"

34세 젊은 프랑스 교육부 장관 학교 내 괴롭힘, 무너진 공화국 교권 회복 약속 학교 내 괴롭힘 단호하게 대응, 이슬람 전통 복장 착용 안 돼! 교복 입히겠다는 학교 있으면 찬성 무너진 대한민국 교권, 우리 정치는 오로지 '전 정권 탓' '종북몰이' '교사는 예비살인자' 1989년생 신임 프랑스 교육부 장관이 왕따와 공화국 교육 권위 회복을 약속했다. 교복 착용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아탈 신임 교육부 장관은 학교 내 괴롭힘에 대한 대응이 '준엄하게' implacable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27일(한국시간) 아탈 장관은 프랑스 매체 '미디 리브르'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명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선 지난 5월 파-드-칼레 지역에서 13살 린제이가 자살한 이후 학..

프랑스톡파원 2023.07.30

[유럽 강인하게 다니세요] 벨기에대사관 룩셈부르크 대마초 합법화에 안전공지

지난 시간 룩셈부르크에서 28일부터 가정에서 대마초를 재배하고 소비하는 것을 합법화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https://ecopresso.tistory.com/61 룩셈부르크, 가정에서 대마초 재배와 소비 합법화 룩셈부르크에서 더 이상 대마초는 불법이 아니게 되었다. 지난 6월 룩셈부르크 대공국 의회가 통과시킨 이 법은 사적 영역에서 재배한 대마초의 개인 소비도 허용하고 있다. 이제 이번주 금요일 ecopresso.tistory.com 이와 관련하여 룩셈부르크를 관할하는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메시지가 있어서 전해드립니다. 룩셈부르크에서 거주 또는 여행 중이시거나 여행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덜란드나 룩셈부르크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나 묵..

프랑스톡파원 2023.07.29

[유럽 강인하게 다니세요] 그리스 이탈리아 여행 중이시면 산불 조심하세요

지금 그리스와 이탈리아 여행 중이신가요? 그럼 산불 조심하세요. 기후 위기로 유럽이 폭염, 산불, 가뭄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중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 거대 산불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 그리스 산불 피해 현황 남유럽이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산불의 기세가 덮치며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30년 만의 대 산불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그리스 최고의 휴양섬으로 꼽히는 로도스섬에선 이번 큰 산불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휴양섬인 이곳에서 벌써 주민과 관광객 1만 9천 명이 피난길에 오른 상태입니다. 그리스 산불은 원래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편이지만 이번처럼 수백 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

프랑스톡파원 2023.07.27

[해외주식 톡!파원] 유럽의 삼성전자! '루이비통' LVMH 주식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유럽 현지에서 전해드립니다. 유럽 주식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 '해외주식 톡!파원'. 오늘은 유럽의 삼성전자 LVMH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LVMH는 어떤 기업? 지난 18일 인천공항에 한 여성이 도착하자 이부진, 이정재, 로제가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녀는 LVMH 총괄 회장의 셋째 며느리이자 패션 브랜드 데스트리(DESTEREE) 창업자인 제럴드 구이엇이었습니다. LVMH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를 줄인 말입니다. 패션에 관심 없는 사람도 루이비통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LVMH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는 재산이 무려 약 313조 원으로 세계에서 찐 부자 순위 2위에 올라있습니다. (검색 : 30대 중반에 프랑스로 입양되는 법) 최근엔 블랙핑크 리사가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과 열애설이 나기도 ..

룩셈부르크, 가정에서 대마초 재배와 소비 합법화

룩셈부르크에서 더 이상 대마초는 불법이 아니게 되었다. 지난 6월 룩셈부르크 대공국 의회가 통과시킨 이 법은 사적 영역에서 재배한 대마초의 개인 소비도 허용하고 있다. 이제 이번주 금요일인 7월 28일부터 룩셈부르크에서는 성인에게 가구 당 최대 4그루의 대마초를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 66만 국민의 작은 나라 룩셈부르크의 대마초 재배 및 자가소비 합법화. 하지만 몇 가지 조건이 남아 있다. 승인된 네 가지 대마초 종류는 재배자의 집이나 평소 거주지에서 종자로만 재배되어야 한다. 공공 도로에서 절대 보여선 안된다. 대마초 소비는 식물이 재배되는 장소에서만 이루어져야하며 미성년자가 있는 곳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아야 한다. 대마초 재배용 씨앗은 이제 룩셈부르크 상점이나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마초 재배..

프랑스톡파원 2023.07.26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선정 된 유럽 국가 순위는? 그래도 한국에 밀려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는 어디일까? 6일(한국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를 2022년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선정했다. 이 순위는 2016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으며, 12개 주요 분야 아래 31개 기준을 종합하여 순위를 매기고 있다. 유럽 더나아가 글로벌 혁신 국가 '스위스' 수년 동안 스위스는 유럽 연구 환경뿐만 아니라 글로벌 연구 환경도 지배해왔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서 조사한 순위를 살펴보면 2022년 스위스는 미국, 스웨덴, 영국, 네덜란드를 제치고 12년 연속으로 가장 혁신적인 국가 1위를 차지했다. 31개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유럽 평가 방식에서 스위스는 종합 점수 139.6점으로 모든 기준에서 유럽 평균보다 39.6% ..

프랑스톡파원 202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