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7

[글로벌환경리포트] 미국-유럽 연구진 "화석연료 투자는 썩은 사과를 사는 것과 같아" 투자의 대전환 시작되나?

미국-유럽 공동 연구진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일반 대중 재정 손실 미비" 초부유층도 재생에너지 전환 손실 거의 없어..이제 투자의 대전환 시작되나? "화석연료 생산을 줄이면 막대한 비용이 든다. 이는 일반 사람들의 주머니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이러한 논리는 지금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이었다. 최근 이 논리를 반박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미국과 유럽 공동 연구진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이번 주 미국 과학 저널 '줄'(Joule)에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올라왔다. 미국 메사추세츠앰허스 대학교 그레고르 세미니우크 경제학 교수와 루카스 샨셀 파리정치대학 경제학 조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진은 화석 연료 사용을 줄여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재정적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

[친환경유로투자노트] 유럽의 워런버핏이 주는 몇 가지 교훈 -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 노트

'유럽의 워런 버핏' 이 한마디로 이 사람이 누구일까 궁금해졌다. 아무래도 본인도 주식 투자 시장을 유럽으로 겨냥한 사람으로서 유럽에서 성공한 인물이라는 점이 큰 매력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코스톨라니의 투자노트란 책을 읽게 되었다. 그의 순간을 일기처럼 적어놓은 것인데 그 일화 속에서 투자의 지혜를 잘 녹아 넣었다. 글이 딱딱하지 않고 일화들도 재밌어서 쉽게 읽히는 책이니 투자 지혜를 얻고 싶은 분들은 일독을 권한다. 그럼 책 중간마다에 쓰여있는 투자 비망록 중 개인적으로 선택한 몇 가지 문장들을 엄선해 보았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누규?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책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그 책의 저자다. 1906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그는 철학과..

[해외주식 톡!파원] 친환경 주식투자자 주목! 수익 UP! 미국-캐나다 폐기물 처리 회사 TOP4

안녕하세요! 유럽 현지에서 전해드립니다! '해외주식 톡!파원'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은 친환경 경제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외 기업 소식을 전하고 매수 지수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되도록이면 매 주말마다 이번 코너에 글을 작성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 시간에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상스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와치리스트에서 폐기물 처리 관련 회사 추천 리스트를 가져왔습니다. 와치리스트는 친환경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재활용 주식을 소개하였는데요. 이 목록은 지난 1년 동안 14.19%의 수익률을 기록한 회사들입니다. 유럽 회사만 다루는 것이 목표였는데 오늘은 북미 회사가 강세네요~! (역시 천조국) 마이크로소프트 와치리스트는 이 목록이 투자 ..

[글로벌환경리포트] 프랑스 전문가 "원전, 태양광-풍력에 경쟁력 잃어"..중국 움직임 주목

프랑스 에너지 전문가 "원자력 경쟁력 점점 떨어지고 있어" 중국의 미래는 재생에너지 vs 대한민국은 원전 호황기 대한민국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처리수) 방류 결정 문제로 연일 뜨겁다. 한국 내부뿐만 아니라 일본 내부에서도 오염수 방류에 대하여 찬-반 논란이 거세다. 주요 쟁점은 오염수 방류로 인한 해양과 어업 자원 오염 그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건강권 침해 vs 너무 과한 괴담으로 인해 해양 산업 특히 어업 관련 산업 손해 발생으로 정리된다. 2021년 말 파리의 한 언론방송사에서 일하던 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관련 프랑스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할 기회가 있었다. 후쿠시마 해역의 오염도를 전문적으로 측정하던 한 프랑스 시민단체 사무총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그는 후쿠시마 원자력 오염수 ..

해외여행 전 주목! 크로아티아 이 마을 갈 때 000 사용 금지!

혹시 이번 여름 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 중 이신가요? 그렇다면 크로아티아의 이 마을에 가시려면 여행 캐리어 가방은 잠시 묶어 놓으셔도 됩니다. 캐리어 가방 사용금지 한 유럽 첫 번째 마을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중세 도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보니크(Dubrovnik).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이곳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거주민들의 불편이 굉장히 많기도 한 곳입니다. 크로아티아 매체 '주탄지 리스트'는 두브로보니크 당국이 이번 여름부터 도시 내 캐리어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관광객들은 캐리어를 소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도시를 걸을 때는 캐리어를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합니다. (관광객 이두 강화 프로젝트??..

[에코에포트] 프랑스, 해운 탄소세 도입 주장 예정..대한민국 해운의 미래는?

프랑스, 해상 무역 탄소세 도입 목소리 낸다. 대한민국 해운의 미래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해운에 세금을 부과한다? 프랑스 정부가 해상 무역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에 국제 세금을 도입하자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 아이디어는 22일과 23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신 글로벌 금융 협정을 위한 정상회의에서 제안될 예정이다. AFP는 이를 보도하며 유럽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 소식통은 "프랑스는 야심 찬 결정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으며, 이 탄소세 프로젝트에 정치적 추진력을 부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7월 초로 예정된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실행 일정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샬 제도와 솔로몬 제도 등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일부 국가에서는 10년 ..

[글로벌환경리포트] 스위스, 현빈-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때문 '관광객 불시착'

스위스 이젤발트 '사랑의 불시착' 방영 후 관광객들로 몸살 당국은 제한 조치 시행 주민 "불편하다" vs 지역 상권 "좋은 측면도 있다" 현빈-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 배경이 되었던 스위스 작은 마을이 홍역을 앓고 있다. 조용하고 평화롭던 스위스의 작은 마을 이젤발트는 지난 3년 동안 엄청난 관광객이 유입되었다. 그 이유는 tvN과 넷플릭스로 방영되었던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이기 때문이다. 현빈, 손예진 주연의 이 드라마는 북한 총 정치국장 아들과 남한 재벌 여성의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기득권층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사랑의 불시착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중국,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방영 후 실제로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하면서 한류..

[에코에포트] 파리에서 붙었다! 보잉 vs 에어버스..4차 항공 산업 공중전 시작

"옛날의 좋았던 시절이 돌아왔다"(Good old time) 파리 에어쇼가 19일(한국시간) 개최되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에어쇼 개최 전 탈탄소화 항공 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항공 산업계는 이번 파리 에어쇼가 항공 혁명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중 세계 항공기 제조업체 양대산맥인 에어버스와 보잉 중 누가 이번 파리 에어쇼에서 승리할 것인가에 초첨이 맞춰지고 있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CEO는 "좋은 시절이 다시 돌아왔다"라고 최근 말했다. 무슨 뜻일까? 지난 6개월 동안 이 두 기업의 주문 매수량만 보면 바로 그 뜻을 알 수 있다. 에어버스와 보잉은 각각 2,000대 이상의 주문을 발주하거나 발표했다. 항공 산업계의 호황이다. 에어버..

[에코에포트] 마크롱 대통령, 수소 항공 엔진 개발 회사 지원 선정..한화는 기회 포착

마크롱 대통령, 파리 에어쇼 앞서 친환경 항공 산업 투자 적극 지원 정부 지원금 받는 2개 수소 엔진 업체 선정 한화 김동관 부회장 직접 파리 찾아 협력 비즈니스 펼칠 예정 요즘 파리가 한국 언론에서 아주 뜨겁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 선수가 파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오늘부터 파리 에어쇼가 열린다. 프랑스 정부는 2030 탄소중립 달성 목표 일환으로 항공 부문의 탈탄소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 에어쇼를 앞두고 '프랑스에서 저탄소 항공기를 생산하기 위한 프로젝트' 공모 선정자를 발표했다. 선정된 9개의 프로젝트 중..

[글로벌환경리포트] '꽃과 함께 성관계?' '농장 작물 파괴' 佛, 환경주의 왜 이러나?

프랑스 환경주의자들의 과도한 퍼포먼스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민간단체 보조금 부정 사용과 비리가 논란이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민간단체 보조금 및 교육 보조금 결과를 보고 고민이 크다"라며, 단 한 푼 혈세도 낭비 없도록 후속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같은 시기 프랑스에서도 보조금 논란이 일었다. '에코섹슈얼' 공연을 하는 예술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결정 관련 시장과 시의회가 한판 붙은 것이다. 프랑스 남동부 대도시 리옹시는 환경주의자를 위한 보조금 논쟁으로 뜨거웠다. 리옹 시의회는 환경 정당인 녹색당의원이 다수이다. 이 리옹 시의회가 최소 한 명의 어린이 앞에서 나체 노출 공연으로 비판받은 한 예술 단체에 보조급을 지급하는 계획 때문에 논쟁이 생긴 것이다. 공화당원이자 리옹2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