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풍력 발전 단지가 지난 2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서부 해안에서 공식 개장했다. 화석 연료 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가 88 메가와트 용량의 거대한 하이윈드 탐펜 풍력 발전소를 운영하며, 인근 석유 및 가스 플랫폼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11개의 거대한 터빈을 해저에 고정하는 이 프로젝트는 환경 운동가들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 석유 및 가스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겠지만, 기후 운동가들은 화석 연료 시추를 완전히 중단해야 할 때라고 평가한다. 석유 및 가스 대기업들이 재생 에너지 전환에 참여할 수 있는지 또는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매우 분열적인 주제다. 그린피스의 새로운 보고서에서는 풍력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