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22

[에코에포트] 장례 서비스도 이제는 친환경! 자전거 영구차 파리 등장..경찰은 허가 취소

* 에코에포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기업, 단체, 기관을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주로 유럽 현지 모습을 담습니다. 미국, 덴마크 이어 프랑스에서도 자전거 영구차 등장 파리 경찰은 1달 만에 허가 취소...'미래적,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인정해야' 촉구 파리 시내에 이상한 모습의 자전거가 달린다. 이 자전거의 이름은 ‘코비시클레트’(corbicyclette)라 불린다. 무슨 뜻일까? 프랑스어로 자전거를 뜻하는 ‘bicyclette’와 영구차를 뜻하는 'corbillard'를 합친 단어이다. 즉 자전거 영구차로 이해하면 된다. 장례 서비스 회사 ‘르 씨엘 엔 라 떼르’를 창립한 이자벨 플뤼메로가 이 코비시클레트를 타고 파리를 누비자 사람들의 시선이 쏠린다. 코비시클레트는 미국과 덴마크에서..

[글로벌환경리포트] 더는 기후 ‘위기’가 아니다 ② : 프랑스 온도 +4℃ = 여름 온도 50℃

2030년 지구 온도 +4℃? 2015년 12월 파리에 세계 정상들이 도착하였다. 그들은 지구가 더 이상 더워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그들은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것이 ‘파리 협정’의 주된 목표였다. 일말의 희망을 갖고 체결되었던 이 2℃ 상승 억제 목표는 처참히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5월 프랑스 정부는 공식적으로 프랑스 본토의 온도가 앞으로 4℃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하였다. 국가생태전환위원회는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지구의 온도가 세기말까지3℃, 2030년까지 1.5℃, 2050년까지 2℃ 상승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가설을 유지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공식 의견을 발표하였다. ..